용인 수지 성복역 롯데몰 화재…대응 2단계 발령·인명피해 아직無
용인 수지 성복역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31분경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역 인근 복합쇼핑센터인 롯데몰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28명과 차량 등 장비 53대를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다.
현재까지 용인 수지 성복역 인근 롯데몰 공사장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명 피해 등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롯데몰은 6월 준공을 앞둔 상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던 상황에서 이날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