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시완 전역→‘타인은 지옥이다’ 복귀작 확정→SNS 개설

입력 2019-03-27 2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임시완 전역→‘타인은 지옥이다’ 복귀작 확정→SNS 개설

그룹 ZE:A(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돌아왔다. 만기 전역한 것.

소속사 플럼액터스에 따르면 임시완은 27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남면 매곡리 25사단 신변교육대대에서 약 20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역 관련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현장에는 많은 팬과 취재진이 찾았다. 임시완은 전역 소감에 대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일이면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군 복무 도중 힘들었던 점과 추억 등을 이야기했다. 복귀작과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시완은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날 찾아줬고, 덕분에 일찍 복귀작을 정하게 됐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 군 복무기간에도 관심 두고 기다려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시완이 전역 후 첫 복귀작 선택한 작품은 올 하반기 방영될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연출 이창희)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타인은 지옥이다’는 취업을 위해 서울로 올라 온 주인공이 수상한 이웃들로 가득한 한 고시원에 머물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사람과 사람간 내외적 갈등이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임시완은 극 중 주인공 종우 역을 맡는다. 그 밖에 인물은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 배우 이정은이 주요 출연자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연출은 영화 ‘사라진 밤’ 등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맡는다.

그런 가운데 이날 뜨거운 환영 속에 사회로 복귀한 임시완은 팬들과의 소통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소통 행보’에 나선 것. 소속사 관계자는 “임시완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팬들과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첫 게시물은 전역 축하 파티 사진. 임시완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임스타그램 만들었시완!”이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개설된 임시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오후 8시 50분 기준) 팔로워 수만 26만 명을 돌파했다.

그야말로 풍성한 전역 당일이다. 임시완은 이제 다시 배우로 연기 행보를 시작한다. 곧 시작될 ‘타인은 지옥이다’ 촬영을 통해서다. 드라마 ‘미생’, ‘왕은 사랑한다’, 영화 ‘오빠생각’, ‘원라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임시완이 전역 과연 또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한층 성숙된 연기로 안방극장을 찾을 임시완과 그의 연기가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