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진의 사심픽②] 백예린·헤이즈·수란, 고막힐링 음색여신들…3월 히든송12

입력 2019-03-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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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진의 사심픽②] 백예린·헤이즈·수란, 고막힐링 음색여신들…3월 히든송12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팬들만 아는 '그 노래'가 되기 일쑤인 수록곡. 오늘 하루만 해도 피 땀 눈물 흘려가며 만든 수많은 수록 곡들이 묻히고 있습니다. 이에 매달 앨범별로 가장 돋보이는 히든 트랙을 선정하기로 했어요. 선정 기준은 철저하게 기자 취향이고, 선정 이유도 기자 마음입니다. 댓글로 나만의 히든송을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 3월1일부터 3월 27일까지 발매된 앨범을 기준으로 하며 히든송 배열은 발매일순입니다-

◆ 백예린 미니 2집 [Our love is great] : Our love is great, 지켜줄게

- 이번 앨범은 비속어가 섞인 유행어, ‘존버는 승리한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트 성적을 기록했다. 2년3개월 공백기를 버틴 팬들에게 백예린은 위로와 공감이라는 선물을 했다. 피로한 하루의 끝, 요즘 백예린의 목소리와 동행한다.


◆ 헤이즈 정규 1집 [She's Fine] : 이유, knock sir

- 데뷔 5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이다. 기다린 세월치고는 가볍게 풀어냈지만, 헤이즈가 추구하는 음악 색깔은 더욱 명확해졌다. 헤이즈만의 트렌디한 감각은 언제나 ‘FINE'


◆ 장범준 3집 : 이밤, 상상속에서

- 역시나 생활의 달인, 장범준. 그만의 자연스러운 가사와 주제가 이번에도 통했다. 딸 조아가 좋아하는 곡 ‘이밤’, 저도 좋아합니다.



◆ 수란 미니 2집 [Jumpin'] : Moonlight, 그놈의 별 (Feat. 헤이즈)

- 워낙 개성 강한 보컬 스타일을 지닌 터라 어울림이 쉽지 않다. 그러나 안성맞춤 곡을 만나면 포텐이 터질 수밖에.


◆ 박지훈 첫 솔로 앨범 [O'CLOCK] : 새벽달, Young 20 (Prod. 이대휘)

- 새로운 분위기? 아니면 숨겨왔던 분위기? 추천하는 두 개 수록곡이 박지훈의 무엇일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솔로 가수로 자리할 때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그룹 워너원에서 함께 호흡한 이대휘의 프로듀싱 곡은 박지훈만을 위한 맞춤옷이다.


◆ 펜타곤 미니 8집 [Genie:us] : Lost Paradise (Hip Hop Unit), 에일리언, 봄눈

- 힙합부터 록까지 어떤 맛을 원하시나요? 펜타곤, 이 그룹은 원래 노래 맛집이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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