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승리 불법 촬영물 유포 추가 입건+정준영 마약 음성 반응…오늘의 버닝썬

입력 2019-03-28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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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승리 불법 촬영물 유포 추가 입건+정준영 마약 음성 반응…오늘의 버닝썬

문제의 클럽 버닝썬 게이트가 오늘(28일)도 타올랐다. 가수 승리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고, 정준영은 마약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승리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가수 정준영 등이 함께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한 차례 사진을 올렸고, 경찰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통 혐의로 그를 입건했다.


승리가 공유한 불법 영상을 누가 촬영했는지는 수사 중이다.

현재 승리는 몽키뮤지엄에 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만 인정하고, 마약 투약 및 성매매 알선 등 혐의에 대해선 사실무근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승리 뿐만 아니라 문제의 대화방 멤버인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해서도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은 "정준영을 구속한 후 추가 수사로 3건의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를 확인해 29일 함께 송치할 예정이다.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는 기존 8건에서 3건이 추가돼 11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준영의 마약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에는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최종훈에 대해서도 기존 불법 영상 유포 혐의 2건 외에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 1건이 추가로 확인됐고, 경찰은 "촬영자가 누구인지는 수사 계속해봐야한다. 정준영이 유포한 영상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오는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며, 최종훈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외에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도 입건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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