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준희 의혹 해명 “승리누나? 나 아냐”→“‘퍼퓸’ 불발? 사실무근”

입력 2019-03-28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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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의혹 해명 “승리누나? 나 아냐”→“‘퍼퓸’ 불발? 사실무근”

배우 고준희가 KBS 2TV 새 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작사와 고준희 측이 각각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퍼퓸’ 제작사 호가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8일 동아닷컴에 “고준희 씨 하차 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그야말로 오보다. 현재 진행 중인 ‘퍼퓸’ 프로젝트에서 변동된 사안은 에릭 씨 하차뿐이다. 그 외에 추가 변동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고준희 씨 측 역시 “사실무근이다. 잘못된 보도다. ‘퍼퓸’ 하차를 논의한 적도 없다. 현재까지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TV리포트는 이날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고준희가 ‘퍼퓸’ 출연을 고사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준희는 지난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된 ‘뉴욕 간 여배우’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고준희가 일련의 사태와 자신에 대한 의혹을 의식해 ‘퍼퓸’ 출연을 고사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제작사와 고준희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출연과 관련해 변동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고준희는 자신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준희는 2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누리꾼이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접대할 때 부르려고 한 여자 접대부가 언니라는데 아니죠?”라고 적자, “아니에요^^”라고 댓글을 단 것. 고준희는 자신을 향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직·간접적으로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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