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mirates racing
총 13두의 메인 경주 출전마가 공개되면서 두바이는 이미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출전마 중 PARTⅡ 국가의 경주마는 한국의 돌콩이 유일하다. 돌콩은 현재 한국 경주마 최고 국제 레이팅 110이지만, 세계 최고 권위의 경주답게 13두 중 국제 레이팅이 가장 낮다.
전년도 두바이 월드컵 우승마 선더스노우는 국제 레이팅 122로 출전마 중 가장 높다. 9일 준결승 ‘알 막툼 챌린지 R3’에서 돌콩과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돌콩은 결승선 직전까지도 선더스노우와 접전을 벌였으며 목차(약 60cm)로 석패했지만 3위를 달성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돌콩의 두바이 월드컵 진출로 인해 한국경마의 해외 홍보는 물론, 국민의 경마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우리나라 경마 국가대표에 대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