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메이저리거, 개막전 모두 출전할까?… ‘최대 5명’

입력 2019-03-28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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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망의 2019시즌이 다가왔다. 메이저리그가 본격적인 개막을 맞이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개막전부터 최대 5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는 29일(한국시각) 30개 팀이 총 15경기를 펼친다. 앞서 일본 개막전을 치른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도 이날 경기를 가진다.

현재 메이저리그에 한국 선수는 총 5명.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 오승환. 개막전에는 최대 5명의 한국 선수를 모두 만나볼 수도 있다.

우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은 모두 소속팀의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지명타자 혹은 외야수, 강정호는 3루수, 최지만은 1루수.

타순은 아직 알 수 없으나,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들 세 선수 모두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또한 구원 투수 오승환은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를 앞두고 있거나 접전을 펼칠 경우에 등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 선수가 속해있는 팀은 모두 새벽 5시 경기다. 우선 류현진의 LA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시부터 경기에 돌입한다.

이어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5시 5분부터 시카고 컵스, 강정호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5시 10분부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를 시작한다.

계속해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는 5시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승환의 콜로라도 로키스는 5시 10분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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