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소토, ‘역대 최연소 MVP?’… 수상 전망 나왔다

입력 2019-03-28 2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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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오른 후안 소토(20, 워싱턴 내셔널스)가 역대 최연소 최우수선수(MVP)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본격적인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각 지구 우승팀과 수상 내역에 대한 예상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밀워키 브루어스-LA 다저스가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 또 와일드카드는 뉴욕 메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어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와일드카드는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가장 놀라운 예상은 미네소타가 클리블랜드를 누르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것. 대부분의 매체는 클리블랜드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계속해 월드시리즈 정상으로는 LA 다저스가 예측됐다. 상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하지만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각 리그 MVP에는 소토와 마이크 트라웃. 사이영상에는 제이콥 디그롬-저스틴 벌랜더, 신인왕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개인 수상 내역에서 파격적인 것은 소토가 MVP를 탈 것이라는 내용. 소토는 1998년 10월 25일 생이다. 아직 21살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소토가 MVP를 수상한다면,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현재까지 최연소 MVP 기록은 1971년 바이다 블루의 22세 64일이다.

물론 이는 시즌 시작 전의 예측이다. 이런 식의 예측이 끝까지 모두 맞는 경우는 없다. 본격적인 2019시즌은 29일부터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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