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잇’ 제작진 “장기용x나나 긴 팔다리 액션, 재미 더할 것”

입력 2019-03-29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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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제작진 “장기용x나나 긴 팔다리 액션, 재미 더할 것”

OCN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 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 장기용과 나나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킬잇’은 첫 방송부터 총과 와이어, 다트 등을 이용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3화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액션 비하인드 컷에서는 극 중 킬러 김수현(장기용)과 형사 도현진(나나)이 액션 연기가 담겨 있다. 어떤 상황이든 흔들림 없는 ‘원샷 원킬’로 타깃을 제거하는 것도 모자라, 절벽을 가로지르고 건물을 오르내리던 장기용은 와이어를 매단 채 남성우 감독과 상의를 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투수처럼 안정된 자세와 빠른 속도로 손에 쥔 모든 것을 다트처럼 날리고, 강렬하게 상대를 제압하던 나나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실전 같은 연습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 중이다. 일반적인 장면보다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갈 수밖에 없는 액션 촬영을 매회 소화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장기용과 나나는 현장의 밝은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장기용과 나나가 긴 팔다리를 이용해 공간을 넓게 쓰며 액션을 하기 때문에 촬영 전, 동선과 합을 더욱더 꼼꼼히 맞추고 있다. 극 중 몸을 쓰는 게 자유로운 킬러와 형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액션 구성을 제대로 숙지하고, 손동작 하나까지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장기용과 나나는 함께 있는 장면을 촬영할 땐, 서로의 액션을 보고 모니터링을 해주며 끈끈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첫 방송부터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일(30일)과 모레(31일) 방송되는 3, 4화에도 장기용과 나나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끊임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장기용의 과거, 나나가 쫓는 연쇄살인 사건의 떡밥들이 빠르게 풀리며 추리하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킬잇’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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