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컬링 김영미 결혼…김은정에 이어 품절녀

입력 2019-03-29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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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으로 화제가 됐던 김영미 컬링 선수가 결혼한다.

컬링 커뮤니티 ‘컬링한스푼’은 28일 SNS에 “평창을 뜨겁게 달궜던, 온 국민들에게 행복을 안겨주었던, 국민 영미. 김영미 선수가 3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영미 선수는 평상시 남다른 매너와 배려로 컬링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많은 컬링인들로부터 모범적인 컬링인으로 손꼽히기로도 유명하다"며 "그녀의 새로운 인생 2막.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김영미 선수가 드레스를 입고 귀엽고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영미는 지난해 7월 결혼한 팀킴의 주장 김은정에 이어 두 번째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김은정 선수는 작년 대구 지역 스케이트 코치와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6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김영미가 포함된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컬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김은정 선수가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영미~!”를 외치며 ‘팀 킴’과 김영미 선수는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또 팀킴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선정한 ‘2018 평창올림픽을 빛낸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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