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 구원 “첫 악역, 두려웠지만 용기 얻어” [종영소감]

입력 2019-03-30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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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구원이 발랄한 종영소감을 남겼다.

구원은 최근 ‘리갈하이’의 모든 촬영을 마치고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의 영상을 통해 종영소감을 전했다.

영상 속 구원은 ‘리갈하이’의 안하무인 악역 성기준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공손한(?) 태도로 시청자들에게 말을 건넸다.

그는 “중간에 투입됐음에도 좋은 감독님, 스태프들 덕분에 오늘 마지막 촬영을 잘 마쳤다”며 “사실 악역을 처음 하는 것이어서 여러 가지로 두렵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과 시청을 해 주셔서 용기를 얻고 끝까지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소 지었다.

구원은 ‘리갈하이’에서 주인공 고태림(진구)과 각종 악연으로 얽힌 ‘절대 악역’ 재벌 2세인 성기준 역할을 맡아 드라마 중반부터 ‘악의 축’으로 자리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구원이 맡은 성기준이 과연 고태림에게 어떤 방식으로 응징을 당할지 종영을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리갈하이’는 오늘(30일) 밤 11시 16회로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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