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예딸‘ 김소연, 홍종현 “애인이냐고 묻더라”는 대답에 발끈

입력 2019-03-30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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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이 홍종현에게 격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에게 옷을 가져다 준 강미리(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미리는 세탁한 한태주의 옷을 돌려줬고 한태주 역시 강미리의 옷을 세탁해 돌려줬다. 강미리는 “버리라고 했는데 왜 주나”라고 묻자 한태주는 “언젠가는 다시 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싼 옷 같은데 세탁해서 갖다주면 예쁨 받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강미리는 “그래서 그 예쁨 받겠다는 태도가 회사에서 보여준 태도인가. 다른 직원들 앞에서 정색하고 따지냐. 커피 쏟은 것은 한태주 씨고 나는 한태주 씨가 쏟은 커피 때문에 회의에 늦을 뻔 했고 옷까지 벗어던지며 회사를 위해 일했다”라고 말했다.

강미리는 박 대리가 뭐라고 했길래 그러냐고 하자 한태주는 “부장님 애인이냐고 묻더라. 아니라고 했는데 안 믿는 눈치였다”라고 말했다. 강미리는 “앞으로 한태주 씨는 직원들 눈치 보면서 살아라. 그런데 나는 한태주 씨가 벌써 마음에 안 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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