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여진 롯데호텔 마케팅부문장(오른쪽)과 김길환 한국마케팅협회 이사장(왼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3월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린 ‘2019 제7회 디지털 고객만족도’(HTHI) 호텔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HTHI(Heart To Heart Index)는 SNS 마케팅 경쟁력 평가 모델로 고객과의 소통 능력을 활동성, 충성도, 쌍방향성, 공감성, 확산성 등 양적 질적 측면으로 나누어 평가한 지수다. 조사는 매출 1000대 기업과 SNS 마케팅 관심 기업 중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호텔은 올해 3월 기준 페이스북 47만 명, 인스타그램 2만1000 명,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 133만 명 등 다양한 채널의 SNS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호텔 전 체인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은 지난해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회원 전용 24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 라이브챗 서비스를 도입, 호텔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1월에는 디지털 브랜드 매거진 LHM을 론칭했다. LHM은 메인 페이지 커버 영상을 월별 테마에 맞춰 매달 업데이트하고, 메인 페이지 하단 태그를 클릭하면 관련 주제 기사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에 공유도 가능하다.
한편, 롯데호텔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2019 대한민국 공감받는 브랜드 1위 기념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축하 댓글을 남기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무료 숙박권,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엔제리너스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4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이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