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웰시코기=이승윤 “30표 받으면 매니저 휴가 및 포상금”

입력 2019-03-31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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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승윤이 ‘복면가왕’ 무대에 등장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새롭게 가왕에 오른 걸리버를 꺾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무대에서는 비숑과 웰시코기 가면을 쓴 복면가수들이 나타나 판정단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들은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듀엣곡으로 선택했다.

이후 공개된 투표 결과로는 69:30의 결과로 비숑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웰시코기는 가면을 벗게 되었고 그는 솔로 무대로 사랑과 평화의 ‘청바지 아가씨’를 골랐다.

이어 공개된 웰시코기의 정체는 ‘나는 자연인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이승윤이었다. 판정단에 자리한 오나미, 신봉선도 그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윤은 이날 “내 매니저가 프로필과 노래 부르는 영상을 들고 제작진을 찾아갔다. 그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목표가 표를 30표 정도만 받는 것이었다. 그 목표를 이루면 매니저에게 2박 3일 휴가와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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