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이어 안두하까지… 뉴욕 양키스, 주전 줄줄이 IL 행

입력 2019-04-02 0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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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안두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의 연속이다. 지안카를로 스탠튼(30)에 이어 미겔 안두하(24)도 이탈했다. 뉴욕 양키스가 계속된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예스 네트워크는 2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안두하가 오른쪽 어깨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스탠튼의 부상자 명단 등재 이후 6시간 만에 들려온 소식. 뉴욕 양키스는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안두하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타일러 웨이드를 불러올렸다. 웨이드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OPS 0.487을 기록했다.

안두하는 지난해 149경기에서 타율 0.297와 27홈런 92타점 83득점 170안타, 출루율 0.328 OPS 0.855 등을 기록했다.

수비는 좋지 않으나 뛰어난 홈런 파워를 바탕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30홈런을 넘길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 CC 사바시아, 델린 베탄시스, 애런 힉스, 자코비 엘스버리,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부상으로 개막전을 맞이하지 못했다.

여기에 스탠튼과 안두하가 부상자 명단에 추가됐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 만으로도 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정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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