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4월10일 개봉 확정…대니얼대킴, 강렬 연기변신 예고

입력 2019-04-04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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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4월10일 개봉 확정…대니얼대킴, 강렬 연기변신 예고

영화 '헬보이'가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4월 10일로 확정, 배우 대니얼 대 킴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헬보이'에서 대니얼 대 킴이 ‘벤 다이미오’를 맡아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영화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 대니얼 대 킴은 그간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 [로스트], [하와이 파이브 오] 시리즈, 영화 '인서전트' 등에 출연, 특히 [로스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2006년 아시안 엑셀런스 어워즈 TV부문 최우수 아시안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는 행보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러한 그가 이번에 새롭게 리부트된 영화 '헬보이' 속 영국 왕립 해군 출신의 B.P.R.D 소령 ‘벤 다이미오’로 분해 열연한다. 실제로 ‘벤 다이미오’가 원작 만화 [헬보이]에서 동양계 인물로 등장하는 만큼, 대니얼 대 킴과 캐릭터간의 높은 싱크로율이 예상된다. 여기에 대니얼 대 킴은 놀라운 전투 실력을 갖춘 군인이자 말수가 적고 비밀이 많은 점 등 ‘헬보이’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벤 다이미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액션은 물론 다방면에서 공을 들여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많은 부분 노력했는데, 특히 영국식 억양을 제대로 소화하려 했다. 예전에 연기 학교에서 공부한 적이 있어서 그때 배운 것을 토대로 하되,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채워가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하며 한국계 미국인 배우임에도 불구,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벤 다이미오’ 연기를 위해 들인 노력과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 그가 이번 '헬보이'로 보여줄 한계 없는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헬보이'는 4월 10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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