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이태선 출연 논의 중 “최태준 고사한 역할 아냐” [공식입장]

입력 2019-04-04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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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태선 출연 논의 중 “최태준 고사한 역할 아냐” [공식입장]

배우 최태준이 tvN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하차한 가운데 이태선의 투입설이 제기됐다.

4일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태준이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최종 하차했다. 대본 리딩까지 진행했지만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달라 하차하게 됐다”면서 “최태준이 맡으려고 한 역할에는 이태선이 최종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최태준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캐릭터 등이 방향과 맞지 않아 고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태선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이태선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그 역할(최태준이 고사한 역할)이 아니라 다른 역할로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호텔 사장 장만월에는 이지은이,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역에는 여진구가 캐스팅됐다. 더불어 조현철이 구찬성의 룸메이트이자 전 세계 체인을 거느린 어마어마한 규모인 피자 왕국의 프린스 산체스 역할에 낙점됐다.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오충환 PD가 연출하고 ‘환상의 커플’ ‘쾌도 홍길동’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 ‘화유기’를 쓴 홍자매가 대본을 맡은 ‘호텔 델루나’는 tvN에서 하반기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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