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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FA컵에서 FC서울과 만난다.
강원FC는 오는 1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FC서울과 2019 KEB 하나은행 FA CUP 32강전(4라운드)을 치른다. 강원FC와 서울은 경기 3일 전인 14일에 리그 경기(하나원큐 K리그1 7R)에서 맞붙는다. 이로써 서울과는 홈 2연전을 펼치게 됐다.
강원FC는 4일 오후에 열린 FA컵 조 추첨을 통해 60번 경기에 배정됐다. 60번 경기의 승자는 59번 승리 팀과 16강전을 펼치게 된다. 강원FC가 서울에 승리할 경우 5월 15일 홈에서 단국대와 파주시민축구단 중 승리 팀과 맞붙는다.
강원FC는 창단 이래 서울과 맞붙어 18전 4승 3무 11패를 기록해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만 지난 시즌은 1승 3무로 앞섰다. 이번 시즌 서울에서 이적해온 신광훈, 윤석영 외에 김호준, 정조국, 정승용, 이재권 등 서울 출신의 선수들이 있어 승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FA컵 32강전의 경기 시간은 오후 7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