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 5월18일 비공개 결혼 “예비신부와 영원히 함께 할 것”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04-05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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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 5월18일 비공개 결혼 “예비신부와 영원히 함께 할 것” [공식입장 전문]

듀오 길구봉구의 길구가 결혼한다.

길구의 소속사 뮤직웍스는 5일 "길구가 오는 5월 18일 4살 연하의 일반인 예비 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다.
길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 사람을 알게 됐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 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길구봉구는 오는 4월8일 신곡 '있어줄래'를 발표한다.

[다음은 길구 인스타그램 글]

안녕하세요 길구봉구의 길구입니다^^

새 앨범 발매 소식과 더불어 팬분들께 뜻깊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길구봉구를 좋아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저희 두사람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또 든든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가람아 고마워 . 있어줄래 많이 들어주세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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