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그드 측 “에디킴 사안 심각성 느껴…참여 취소 결정”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04-05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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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러그드 측 “에디킴 사안 심각성 느껴…참여 취소 결정” [공식입장 전문]

가수 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에서 음란물 사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따라 그가 참여할 예정이던 그린플러그드에 불참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정준영 등이 포함된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에디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에 그린플러그드 서울 측은 5일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껴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결정하였으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미스틱89)와도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도 “에디킴의 사회적 이슈로 인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 출연할 수 없음을 말씀 드립니다”라며 에디킴의 그린플러그드 출연 취소 결정의 이유를 전했다.



이하 그린플러그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린플러그드 서울입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껴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결정하였으며,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미스틱89)와도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했습니다.

다음은 소속사의 입장입니다.

"에디킴의 사회적 이슈로 인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 출연할 수 없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에 따른 추가 라인업은 4월 15일 월요일 최종 라인업 포스터와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향후 페스티벌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취하고, 관객분들께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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