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웃음맨’ 박승대-심형래-이동엽-황현희-한현민 등이 코미디 TV 새 예능 초특급 블록버스터 개그쇼 ‘스마일 킹’으로 의기투합, 침체된 공개 코미디의 부활에 나선다.
오는 21일 밤 9시 첫 방송 될 코미디 TV 새 예능 초특급 블록버스터 개그쇼 ‘스마일 킹’은 절찬리에 공연 중인 개그쇼 ‘스마일 킹’을 모티브로,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프로그램. 극장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던, 날 것 같은 생생한 라이브 코미디와 방송 프로그램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잘 짜인 콩트 코미디를 결합, 웃음 지수를 끌어올린다.
‘개그콘서트’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만들어낸 원조 웃음맨 박승대와 개그, 방송 경험 만렙의 베테랑 코미디언 심형래-이동엽-한현민 등이 ‘웃음 사냥’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선 것. 여기에 실제 극장에서 공연하면서 신선한 웃음을 제조하고 있는 개그맨 김정환, 김지영, 도대웅, 현정 등 신인들이 힘을 합쳐 개그에 대한 기발한 콜라보를 만들어낸다.
무엇보다 ‘스마일 킹’은 동시간대 방영 중인 ‘개그 콘서트’와 정면 승부를 선택,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콩트 코미디를 벗어던지고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라이브 코미디’를 강조, 방송을 보는 것만으로도 직관하고 있는 듯한 현장감을 살리는, ‘스마일 킹’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내세우며 도전장을 낸 점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더욱이 공개 코미디의 시초를 만들어낸 박승대와 오랜만에 개그 무대에 오르는 코미디계의 전설 심형래, 입에서 뱉는 순간 바로 유행어 직행열차에 올랐던 이동엽-황현희-한현민이 선보일 새로운 개그가 기대감을 한껏 고취 시키고 있는 터. 또한 실제로 진행되는 매회 공연마다 관객들을 배꼽 잡게 만들고 있는 박승대 사단의 개그가 어떤 웃음 코드를 장착, 코믹 지수를 높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마일 킹’은 심형래-이동엽-한현민 외에도 침체된 개그쇼 부활에 힘을 보태기 위해 황현희를 필두로 코미디언들이 특별출연을 자처하고 있는 만큼, 매회 새로운 개그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책임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의 장점만 모아 웃음을 잡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지금 방송되고 있는 개그 프로그램들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며 “박승대 사단의 구호 ‘할 수 있다! 즉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처럼 안방극장에 신선하고 진정한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미디 TV 새 예능 초특급 블록버스터 ‘스마일 킹’은 오는 21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