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노포래퍼'가 뜨거운 감성 쾌감 온도의 도시 대구로 떠난다. 특별 게스트로 지구인이 출격해 더욱 활력 넘치는 시간을 선보일 전망.
올리브 '노포래퍼(연출 석정호PD)'는 새로운 것의 아이콘 '래퍼'와 오래된 것의 아이콘 '노포(오래된 가게)'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상 핫한 래퍼들이 오랜 전통을 지닌 노포를 방문해 세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리스펙트(존중, 존경)'하는 시간을 담으며 감성과 웃음을 모두 선사하는 '뉴트로' 예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8일(월)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3회에서는 대구를 방문한 문세윤, 매드클라운, 딘딘, 행주, 킬라그램, 지구인의 노포 접수기가 펼쳐진다. 대구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은 오랜 역사의 교동시장을 시작으로 60년 넘게 운영 중인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추어탕집, 미로 같은 골목 안에 숨겨져 있는 육개장 전문 노포 등을 방문하며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육개장의 고장 대구에서 70년 자리를 지켜온 육개장 전문 노포는 간판부터 세월의 흔적이 잔뜩 묻어나 향수를 자극한다. 노포가 위치한 깊숙한 골목을 찾아 들어가던 멤버들은 마치 시간 속에 빨려 들어가듯 세월 잊은 노포의 매력에에 푹 빠졌다는 후문. 3대를 이어 음식점을 운영 중인 사장님의 솔직한 이야기는 물론, 가정집을 변형해 운영 중인 노포의 면면이 편안함과 따뜻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멤버들이 육개장 전문 노포와 어울리는 곡을 추천하는 시간을 갖던 중 행주가 BTS의 '피땀눈물'을 선곡했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추어탕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추억의 교과서를 이용한 '올드게임'을 진행, 게스트 지구인에게 뜻밖의 시련을 선사한다. 과연 지구인은 위기를 극복하고 추어탕을 맛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다른 지방과는 차별화된 대구만의 추어탕 맛에 킬라그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역대급 맛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사장님과 함께하는 '전국노포자랑' 시간에는 오랜 세월동안 쌓인 사장님과 노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이날 노포의 매력을 랩으로 설명해 주는 '노포랩해설사'로는 리듬파워의 두 멤버, 행주와 지구인이 활약한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노포 랩 해설을 뽐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리스펙트 오래가게 '노포래퍼'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