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회 이대호(롯데 자이언츠)회장과 각 팀 주장이 성금 2000만원을 모아 강원도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8일 선수협회는 이대호 회장과 김주찬(KIA타이거즈), 유한준(kt 위즈), 이성열(한화 이글스), 오재원(두산 베어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김상수(키움 히어로즈), 이재원(SK 와이번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김현수(LG 트윈스), 나성범(NC 다이노스)이 프로야구를 대표해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대호 회장은 이와 별도로 10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