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재발화, “연기난다” 신고→소방당국 긴급출동→진화 작업

입력 2019-04-0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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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재발화, “연기난다” 신고→소방당국 긴급출동→진화 작업

고성 산불 재발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전 강원 고성군에 강풍이 불면서 꺼졌던 산불이 재발화했다.

고성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24분경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긴급출동해 불을 끄고 있다. 재발화한 불길은 다른 지역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순간최대풍속은 고성 미시령초속 16.0m, 속초 초속 12.9m, 강릉 옥계 초속 9.3m로 나타났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이날 오후 12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초속 4~11m(시속 14~40㎞)의 강풍이 바다에서 육지로 불고 있다. 고성 등 영동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때문에 고성 산불 재발화 소식에 많은 이가 염려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고성 산불 재발화 소식을 접하고 진화에 나섰으며, 다른 곳에서 재발화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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