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 김다솜, 김권이 숨겨온 비밀 알았다 ‘충격’

입력 2019-04-10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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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다솜이 김권의 비밀을 알게 됐다.

9일에 방송된 월화드라마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10회에서 김다솜은 열혈 형사 ‘은지수’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지수는 강성모(김권 분)의 비밀을 알고,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는 영성아파트 사건으로 죽은 줄 알았던 성모의 엄마가 강희숙과 박수영의 이름으로 신분 세탁해 살아왔다는 것. 또한 성모는 이 사실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 숨겨왔다는 것이었다. 지수는 성모의 엄마 강은주(전미선 분)의 사진과 몽타주를 들고 한민요양병원 간호사를 만나 은주가 살아있음을 확인했고,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이에 지수는 아버지인 은병호(엄효섭 분)를 찾아가 영성아파트 사건의 진실을 들으려 했으나, 끝까지 입을 닫은 아버지를 보고 분노를 터트렸다. 그는 “나한테 혹시 뭐 할 말 없어요? 그 때 허투루 수사하지 않았다면서요. 다 제대로 했다며!”라고 쏘아 붙이며 “나... 영성아파트 살인사건 다시 제대로 수사할 거예요. 나 말리지마세요”라고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비쳐 긴장감을 더하기도.

이처럼 김다솜은 솔직하고 털털한 열혈 형사 ‘은지수’로 분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그는 사건의 중심에 서서 중재자,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일에서만큼은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반환점을 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앞으로 김다솜이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다솜을 비롯해 박진영, 신예은, 김권 등이 출연하는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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