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집 해제 앞둔 규현, 첫 복귀작은 ‘강식당’

입력 2019-04-1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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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규현. 동아닷컴DB

슈퍼주니어 규현. 동아닷컴DB

슈퍼주니어 규현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은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이다. 5월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두고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가 6월 초 방송 예정인 ‘강식당’을 통해 시청자 앞에 나선다. 그는 2017년 5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해왔다.

11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규현은 소집 해제와 동시에 ‘강식당’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규현은 군 입대 전 MBC ‘라디오스타’ tvN ‘신서유기’ 시즌 등을 통해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며 ‘신 예능 스타’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등이 출연한 ‘신서유기’ 시리즈 가운데 시즌3과 시즌4에 출연하며 아이돌 가수답지 않은 코믹함과 털털한 매력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활약을 눈여겨 본 각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은 규현의 소집 해제일이 다가오기 두세 달 전부터 향후 일정 등을 문의하며 출연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을 논의 중인 프로그램 가운데 하반기 방송 예정인 ‘신서유기’ 시즌7도 있다. 규현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시즌4의 ‘소원 들어주기’ 게임에서 승리해 “소집 해제 후 다시 출연하게 해 달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연출자 나영석 PD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규현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속한 만큼 새 시즌 출연은 당연한 수순이다.

규현의 복귀로 20∼30대 젊은 스타들의 잇단 군 입대와 각종 사고 등으로 인한 예능프로그램 출연자 섭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될 것으로 방송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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