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자택 압수수색 시작…마약 투약 혐의

입력 2019-04-16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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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자택 압수수색 시작…마약 투약 혐의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자신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박유천의 자택 압수수색이 시작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응 16일 오전 9시께부터 박유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후 박유천은 지난 10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며 부인했다.


또 그는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을 드려야 겠다 생각 했습니다”라며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 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지난 15일에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의 변호사가 선임됐다는 것을 알린 뒤 “경찰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금주 안에 출석 날짜가 정해지면 변호사가 안내 드릴 것입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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