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CGV·메가박스 등 극장 관계자들은 동아닷컴에 “‘어벤져스 : 엔드게임’ 심의 결과가 16일에 나온다. 나오는 즉시 예매를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의가 끝나는 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16일 오후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맥스(IMAX), 4DX 등 다양한 형태의 극장을 갖고 있는 CGV 측은 2D 관을 먼저 오픈할 예정이다. CGV 관계자는 “3D 심의는 16일이 아닌 17일 혹은 18일에 결정될 것이라 전달 받았다”라고 밝혔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예매가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사랑 받았던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의 피날레 작품 때문이기도 하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예매 열기는 뜨겁다. 예매를 이미 시작한 북미에서는 판당고 등에서 영화 팬들이 몰려들어 화제가 됐다.
한편,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 24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