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英·美 차트 집어삼킨 저력 (종합)

입력 2019-04-16 13: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英·美 차트 집어삼킨 저력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과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음악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견고히 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는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MAP OF THE SOUL : PERSONA로 ‘빌보드 200’과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미국 빌보드는 "이 앨범이 1위에 오르게 된다면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結 ‘Answer’ 에 이은 세 번째 1위를 기록하게 된다”며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발매 주 마지막 날인 4월 18일까지 미국에서만 20만장에서 22만 5천장 사이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역시 1위를 예측,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며 "새 앨범이 현재 10,000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며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LOVE YOURSELF 轉 ‘Tear’를 포함한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지난 1년 동안 세 번 연속 정상을 차지하고 영국(UK) 오피셜 차트의 앨범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 1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세계관을 소개하는 앨범 '페르소나'는 발매와 동시에 세계 음악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앞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이자 빌보드 차트의 주요한 기준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유튜브 조회수에서도 세계 최단 1억뷰를 달성했다.

지난 14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3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글로벌 톱200(Global Top 200)’ 3위를 차지, 한국 가수 최고 공식 기록을 냈다. 이 외에도 ‘소우주 (Mikrokosmos)' 22위, ‘Make It Right’ 26위, ‘HOME’ 28위, ‘Dionysus’ 36위, ‘Jamais Vu’ 39위, ‘Intro : Persona’ 50위로 앨범 수록곡까지 2일 연속 전곡이 ‘톱 50’에 올랐다.

더불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는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1억뷰를 돌파, 전 세계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고 오는 5월 1일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전세계 첫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5월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세계 8개 지역에서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