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3’ 이연복, ‘에셰프’ 에릭 인정 “직접 음식 맡기기도”

입력 2019-04-16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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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3’ 이연복, ‘에셰프’ 에릭 인정 “직접 음식 맡기기도”

‘현지에서 먹힐까3’ 멤버들이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이연복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미국 편’(이하 ‘현지에서 먹힐까3’) 제작발표회에서 “초반에는 호흡이 잘 안 맞았는데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호흡이 잘 맞아가더라. 나중에는 에릭에게 음식을 직접 맡기도 했다. 멤버들 덕분에 재밌게 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나는 시즌2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어떤 분위기인지 잘 알고 있다. 일찍이 파악했다. 다들 겸손하게 임하더라”며 “중국에서는 언어가 전혀 안 됐는데 이번에는 존박이 언어적으로 완벽하게 채워줬다. 에릭도 큰 형으로서 주방에서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잘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는 시즌1의 경험이 있지만 양파부터 시작했다. 눈물을 많이 자아냈다. 재밌는 부분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은 “어느 팀이든 한두 명의 구멍이 있긴 마련인데 이번 팀에는 그런 멤버가 없었다. 허경환에게 그런 모습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일을 정말 잘하더라. 이연복 셰프의 왼팔이 되기 위해 들어왔는데 그 자리는 허경환의 몫이었던 것 같다”고 겸손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각자가 일을 잘 해줘서 치열하면서도 재밌게 했다”며 “기존 다른 프로그램에서 일반인의 입장에서 이연복 셰프님의 여러 레시피를 흉내냈는데 이번에는 대가의 옆에서 기본기부터 배웠다. 레시피보다는 칼질 등 주방에서 운영되는 것들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현지에서 먹힐까3’는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태국 편과 중국 편에 이어 세 번째 시리즈로 찾아왔다. 마스터 셰프 이연복을 필두로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함께했으며 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은 앞서 현지 촬영 도중 귀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정준영을 들어낸 ‘현지에서 먹힐까3’는 18일 밤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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