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차지연, 21일 공연 끝으로 ‘호프’도 하차

입력 2019-04-18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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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을 진단받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공연 중인 ‘호프(HOPE)’도 하차를 결정했다.

뮤지컬 ‘호프’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차지연이 21일 오후 6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호프(HOPE)’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알앤디웍스는 “4월 23일 공연부터 ‘호프’ 역은 김선영 배우 원캐스트로 진행된다”라며 “원캐스트 공연을 결정해준 김선영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차지연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 예매를 해주신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달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다. 캐스트 변경으로 인해 불편을 드리는 점 사과드리며 관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차지연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차지연이 최근 병원 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알리며 앞으로 투병과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차지연은 개막을 앞둔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에서 하차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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