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박항서 감독 “히딩크 세리머니 모방? 순수한 것”

입력 2019-04-21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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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내 세리머니는 순수한 것”이라며 최용수 감독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태국전과의 경기에서 베트남을 대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과 함께 했다.

이날 안정환은 앞서 최용수 감독이 언급했던 박항서 감독의 히딩크 감독 세리머니 모방설에 대해 묻자 박항서 감독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최용수 감독 세리머니는 85% 연출이다. 가식적이다”라며 “내 세리머니는 진심이다. 순수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실제로 최용수 감독과 통화를 시도했다. 최용수 감독은 “박항서 감독님 세리머니 연출 많이 했잖아요”라고 하자 박항서 감독은 “나는 순수한거고 너는 연출한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내 세리머니는 인간미가 있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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