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배우 본업 외에 잘할 수 있는 걸 살려 기획해 보고파” [화보]

입력 2019-04-22 09: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박서준 “배우 본업 외에 잘할 수 있는 걸 살려 기획해 보고파”

배우 박서준이 에스콰이어 5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2018년 에스콰이어 6월호 표지 모델 이후 1년 만의 재회다.

그사이 박서준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이영준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하고, 영화 촬영장과 광고 현장을 넘나들며 쉴 틈 없이 활동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박서준의 인사가 빈말이 아니라는 사실은 그의 끊이지 않는 활동이 증명한다.

인터뷰는 에스콰이어와 지난 만남 때 나눈 이야기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당시 해외 활동 계획을 꿈꾸며 틈틈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 영어 공부는 여전히 성실히 잘 하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계속 촬영을 하다 보니까 많이 하지는 못했다. 중간중간 해보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 하지만 마음은 계속 갖고 있다”는 친근한 답이 돌아왔다. “사람이 1년 만에 그렇게 바뀌지는 않는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는 박서준이었지만, 분명 그의 분위기는 1년 전보다 한결 깊어져 있었다.

그러한 분위기는 화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셔츠와 슈트 차림에 몽블랑 시계를 더한 박서준은 별다른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서준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걸 살려서 무언가 기획해보고 싶다”라는 계획도 밝혔다. “물론 작품이 본업이고, 그 외적으로. 작품을 하지 않는 시간에 따로 계획이 없으면 그냥 그 시간을 흘려보내게 되니까 무언가 직접 기획해보고 싶다”며 “앞을 멀리 보고 생각해야 되는 계획인지라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한걸음 나아간 생각, 대중에게 끝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1년 전에는 뜨거워서 푸르렀고, 1년 후인 지금은 고요해서 푸르른 박서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