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박장현이 OST로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박장현은 tvN 불금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하 막영애) OST ‘이 길의 끝에’ 가창자로 발탁돼 감성 짙은 보컬 매력을 선사한다. 2017년 12월 ‘막영애 시즌16’ OST 수록곡 ‘혼자’를 발표한 데 이어 또 다시 가창에 나서서 ‘막영애’ 시리즈에 대한 각별함을 보여주었다.
신곡 ‘이 길의 끝에’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한번쯤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보며 위안을 전하는 노래다. ‘이 길의 끝에 삶의 끝에 무언가 보일 듯하면 / 난 또 힘을 내 이 길을 걷고 걸어가면 언젠가 쉴 수 있겠죠’라는 노랫말이 자아성찰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느낌을 전하고 있다.
인생을 단면을 스케치한 가사와 박장현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톤이 조화를 이루어 매력을 더하는 발라드곡으로 시청자 반향이 예상된다.
이 곡은 록 밴드 스틸하트와 JBJ 타카다 켄타, 더블에스301 허영생, 노라조, 배다해 등과 함께 수 많은 드라마 OST 곡을 쓴 작곡가 배드보스와 XIA(준수), 정동하의 발표곡을 비롯해 다수의 OST를 발표한 카이져가 의기투합 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룹 활동과 함께 OST 활동으로도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박장현은 최근 팀 멤버 이찬동과 유닛곡 ‘같은 밤 다른 느낌’을 발표해 섬세함이 감도는 목소리로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박장현의 ‘이 길의 끝에’는 26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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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