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OPIC/Splash News
24일 중국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첫 상영 회차에 몰린 관람객만 304만 명에 이르렀다. 첫 회 입장수입은 1억 8000위안(약 300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평균 입장료는 58.7위안(약 1만원)이다. 극장 점유율 역시 88%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봉 전 예매 금액은 7억 7000만위안(약 1300억원)으로 ‘어벤져스 : 인피니워‘의 기록인 4억 2000만위안을 넘어섰다. 중국 매체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입장료 수입을 25억위안(4300억원)~48억위안(8200억원)으로 예상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하지만 인기가 큰 만큼 부작용도 있었다. 중국에서 시사회를 마친 뒤 영화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4일 불법 유출 된 것. 하지만 화질이 고르지 않고 오디오 역시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블 스튜디오는 중국 관객들에게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을 벌였지만 온라인으로 유촐되며 비상이 걸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국내 개봉 첫날 134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대한민국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