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x오종혁, 서울예술단 ‘신과함께_이승편’ 캐스팅…싱크로율 100%

입력 2019-04-25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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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성공적인 공연화로 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 사례로 꼽히며 큰 호평을 받은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신화를 이어갈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신과함께_이승편’의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전작을 통해, 관객들 사이에서 ‘만찢남’, ‘싱크로율 100%’ 등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바, ‘신과함께_이승편’에도 ‘신의 한수’와도 같은 캐스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집을 지키는 가택신의 리더인 성주 역에는 드라마, 공연을 종횡무진하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킹키부츠’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온 배우 고창석이 캐스팅되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이미지로 홍보촬영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고창석은 싱크로율에 버금가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철거 용역 일을 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고뇌하는 박성호 역에는 연극 ‘벙커 트릴로지’, ‘프라이드’, 뮤지컬 ‘그날들’ 등 다양한 장르와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오종혁이 캐스팅되었다. 박성호 캐릭터는 원작 웹툰과 달리 이야기의 진행을 이끌어가는 열쇠를 쥔 주요한 인물로 재탄생했으며, 오종혁의 진솔한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의 가장 큰 공감을 얻을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차사 해원맥 역에는 최정수, 막내 저승차사 덕춘 역에는 김건혜가 ‘신과 함께_저승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강 캐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성주신과 함께 가택을 수호하는 조왕신 역에는 송문선, 홀로 손주를 키우는 할아버지 김천규 역에는 박석용, 손주 김동현 역에는 이윤우가 캐스팅되어 원작에 버금가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 만화가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바탕으로 한아름 작가의 확장된 해석과 각색을 거친 창작가무극 ‘신과함께_이승편’에는 공연계의 가장 핫한 아이콘 김태형 연출가를 비롯해 한국의 프랭크 와일드혼 민찬홍 작곡가, 미다스의 손 양주인 음악감독, 무대와 배우를 빛나게 하는 이현정 안무가, 무대미술의 거장 박동우 디자이너 등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해 창작진의 면면만으로도 공연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예술단의 신작 ‘신과함께_이승편’은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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