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부활 계약기간 종료, 지난 5년 평생 간직하겠다” [전문]

입력 2019-04-29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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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부활 계약기간 종료, 지난 5년 평생 간직하겠다” [전문]

록그룹 부활의 보컬 김동명이 팀을 떠난다.

김동명은 29일 팬카페를 통해 직접 부활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리면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무한한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저는 2019년 4월 28일 날짜로 부활과 계약한 5년의 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김동명은 “지난 5년간 여러분의 곁에서 부활의 보컬로 활동하며 현실에서 꿈만 같은 시간들을 보냈기에 아직도 잊히지 않는 그동안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 부활의 멤버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지난 시간들을 기억과 마음속에 평생 간직 할 것”이라며 “현재 확정된 부활의 공연 스케줄(6월 9일까지) 은 함께 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김동명은 차기 행보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남겼다.


<김동명 부활 탈퇴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동명 입니다.

카페를 새로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먼저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무한한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2019년 4월28일 날짜로 부활과 계약한 5년의 계약 기간이 종료 되었습니다.

지난 5년간 저는 여러분들의 곁에서.. 부활의 보컬로 활동하며 현실에서 꿈만같은 시간들을 보냈기에 아직도 잊히지 않는 그동안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여러한 감정들이 교차하네요..

부활의 멤버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지난 시간들은 제 기억과 마음속에 평생 간직 할 것 입니다. 현재 확정된 부활의 공연 스케줄(6월 9일까지) 은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나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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