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노포래퍼’ 출격…롤러장→분식집 ‘뉴트로’ 감성 폭발

입력 2019-04-29 1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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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 ‘노포래퍼’ 출격…롤러장→분식집 ‘뉴트로’ 감성 폭발

올리브 '노포래퍼'에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의 맛을 찾아가는 '올드스쿨 특집'을 선보인다.

29일(월)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노포래퍼(연출 석정호PD)' 6회에서는 시청자들을 학창시절로 소환한다. 모두 한번쯤 문득 떠올려 본 적 있는 학창시절의 그리운 추억과 맛을 찾아 떠나는 '올드스쿨 특집'이 펼쳐지는 것. 특별 게스트 넉살과 함께 롤러장, 분식집, 초등학교, 돼지갈비집을 방문하며 제대로 된 뉴트로 감성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래퍼 넉살이 합류해 문세윤, 매드클라운, 행주, 킬라그램과 추억 소환 노포들로 향한다.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실력을 뽐내 온 넉살은 '노포래퍼'에서도 수준급 입담으로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영화에서만 보던 롤러장을 실제로 방문하게 된 출연진은 처음임에도 불구, 즐거운 롤러 스케이트에 푹 빠진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근처 초등학교를 찾아 멤버들의 졸업사진을 전격 파헤치고, 직접 운동장에서 졸업사진을 남겨보는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

이날 멤버들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떡볶이와 아버지의 월급날이면 맛볼 수 있었던 돼지갈비 노포를 방문한다. 초등학교 앞 분식집은 1977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노포로, 주머니 가벼운 아이들과 추억 속 맛을 찾는 어른들로 항상 붐비는 곳. 즉석 떡볶이, 김밥, 볶음밥 등 분식집의 대표 메뉴들을 맛본 멤버들은 '먹보스' 문세윤을 능가하는 먹방을 선보였다는 후문. 20대의 나이부터 43년동안 분식집을 이어 온 사장님과의 소통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30년 이상 가족들의 외식을 책임져 온 돼지갈비집은 입장할 때부터 돼지갈비의 '단짠(달고 짠)' 향기로 후각을 자극한다. 멤버들은 돼지갈비 향이 가득 밴 노포에 "어렸을 때 추억이 생각난다"며 각자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여기에 30년이 넘는 세월을 노포에 바친 온 가족의 이야기가 더해져 감동을 전할 예정. 돼지갈비집에서 펼쳐지는 여섯번 째 노포 랩 해설사는 막내 킬라그램이 맡는다. 킬라그램은 "진짜 멋있게 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 멤버들의 연기 디렉팅까지 나섰다고 해 완성된 노포 랩 해설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리스펙트 오래가게 '노포래퍼'는 새로운 것의 아이콘 '래퍼'와 오래된 것의 아이콘 '노포(오래된 가게)'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래퍼들이 오랜 전통을 지닌 노포를 방문해 세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리스펙트'하는 시간을 담는 '뉴트로'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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