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소로카, 3G 연속 호투 ‘첫 QS’… 어깨 부상 해방

입력 2019-04-30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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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소로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유망주’ 마이크 소로카(22,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소로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소로카는 6이닝 동안 81개의 공(스트라이크 57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 1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8개를 잡았다.

이로써 소로카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모두 1실점 호투를 했다. 지난 2경기에서는 각각 5이닝과 5 2/3이닝을 던졌다. 이날 경기가 첫 퀄리티 스타트.

소로카는 1회 시작 후 무사 1,3루 위기를 맞은 뒤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 때 선취점을 내줬다. 대량 실점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을 최소화한 것은 좋은 모습.

이후 소로카는 4회 다시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으나 연속 탈삼진으로 실점을 막았고,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특히 6회에는 3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타선은 3회 수비 실책으로 1-1 동점을 만든 뒤 아지 알비스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알비스는 5회 도망가는 1점 홈런까지 때렸다.

또한 애틀란타 구원진은 소로카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3이닝을 3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막으며, 2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소로카는 시즌 3경기에서 16 2/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6개와 21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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