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가 첫 주연작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엄태구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제작발표회에서 “첫 주연작이라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구해줘2’는 궁지에 몰린 마을을 구원한 헛된 믿음, 그 믿음에 대적하는 미친 꼴통의 나 홀로 구원기다. 댐 건설을 위해 수몰 지역으로 선정된 월추리 마을에 종교 단체를 세우고자 하는 최경석(천호진)과 홀로 그에게 대항하는 미친 꼴통 김민철(엄태구)의 이야기를 담는다. 2013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영화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다.
‘구해줘2’는 5월 8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