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UCL 패배, 외신도 주목한 손흥민 존재감

입력 2019-05-01 14: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이 아약스에 패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0-1로 패했다.

전반15분 아약스의 도니 반 데 비크에게 내준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득점에 실패하면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날 토트넘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손흥민을 비롯해 부상 중인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등 주축선수들이 대거 결장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은 새 구장(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의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면서 “토트넘의 공격은 손흥민과 케인의 공백으로 위협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아약스와의 2차전(원정경기)에서 모든 전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BBC는 “(1차전에서)토트넘은 2진급이었고 결정력이 부족했다. 토트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4강 마지막 경기에서 나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