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90만 93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00시 15분 기준)
개봉한지 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9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1000만 관객 돌파도 빠르면 3일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기대작이기 때문에 1000만 관객 돌파는 당연시 되는 기록이었다. 관건은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량’(2014)의 1761만 3682명을 돌파하는 여부다. 이에 5년 만에 그 기록이 깨질지 주목되고 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 이어 ‘나의 특별한 형제’가 13만 25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안 섞였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을 그린 ‘나의 특별한 형제’는 개봉 첫날 부터 호평을 받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대항마라 불리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10만 24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으며 애니메이션 ‘어글리돌’이 4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