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1회 연속 피안타로 1실점… 좋지 않은 출발

입력 2019-05-02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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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승리이자 시즌 4승을 노리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1회부터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 샌프란시스코의 선두타자 스티븐 더거에게 좌중간 방면 안타를 맞으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이어 류현진은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일러 오스틴에게 중견수 방면 큰 타구를 맞았다. 중견수 알렉스 버두고는 담장으로 달려가며 점프해 이 타구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오스틴의 타구는 버두고의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 타구는 버두고의 실책이 아닌 2루타로 기록됐다. 2연속 피안타.

또한 류현진은 무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브랜든 벨트에게 우익수 플라이를 허용했다. 이 사이 더거가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의 1-0 리드.

이후 류현진은 1사 3루 상황에서 버스터 포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에반 롱고리아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1회 수비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1회 연속 피안타로 대량 실점의 위기를 맞았으나, 1사 3루 상황에서 포지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대형 참사를 막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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