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유지태 “독립이란 단어 말할 때마다 눈물 나더라”

‘이몽’ 유지태 “독립이란 단어 말할 때마다 눈물 나더라”

배우 유지태가 약산 김원봉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윤상호 감독,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등이 참석한 가운에 MBC 특별기획 ‘이몽’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지태는 “이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이 얼마나 귀중한지 알게 됐다. 한 신을 꼽기가 어려울 정도로 독립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마다 나도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또한 유지태는 “3.1 운동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도 했다. 목숨을 던져 이 나리를 지켜내신 선조들이 다시 한 번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 했다.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