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짱’ 경주마 선발대회

입력 2019-05-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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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 Best Turned out 상’ 개최
순치·외형 손질 평가 이색 시상식


한국마사회는 경주 출전마 중 순치(경주마 통제)와 외형 손질이 가장 잘 이루어진 경주마를 선정하는 이색 시상식 ‘렛츠런 Best Turned out 상’을 개최한다.

대상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하는 GⅠ급 경주인 코리안더비,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대통령배, 그랑프리 경주다. 심사는 올해 위촉된 경마팬 자문단 등 내외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맡는다. 경주마 순치와 외형 및 관리사 의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경주마의 관리조에 포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Best Turned out’은 말 관리사의 노력을 포상하는 제도로 세계 각국에서 실시하는 국제적인 평가다. UAE는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서 개최되는 모든 경주에서 ‘Best Turned out Award’를 시상하고 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경주마 관계자의 경주마 통제 능력과 경주마 관리의욕을 높여 양질의 경주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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