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심경글 “떠나는 사람들, 붙잡으려고 매달려도 봤지만…”
故 최진실의 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심경글을 남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는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하게 웃으며 찍은 셀카와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심경글의 내용은 사진과 상반되는 분위기. 최준희는 “사실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 것 만큼 속상한 일이 없었다. 떠나는 그들을 원망도 해보고 서럽고 서운하다고 엉엉 울어 봐도 어차피 신경 쓰지 않고 다 각자 갈길 가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붙잡으려고 항상 내가 매달리고 낮아졌었는데 요즘 들어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다.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내 곁을 오래오래 지켜준다는 걸 알게 되었다”면서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그러면 쓰나?”라고 질문을 던지며 심경글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故 최진실의 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심경글을 남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는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하게 웃으며 찍은 셀카와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심경글의 내용은 사진과 상반되는 분위기. 최준희는 “사실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 것 만큼 속상한 일이 없었다. 떠나는 그들을 원망도 해보고 서럽고 서운하다고 엉엉 울어 봐도 어차피 신경 쓰지 않고 다 각자 갈길 가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붙잡으려고 항상 내가 매달리고 낮아졌었는데 요즘 들어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다.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내 곁을 오래오래 지켜준다는 걸 알게 되었다”면서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그러면 쓰나?”라고 질문을 던지며 심경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월부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루프스병 투병 중임을 털어놓는가 하면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