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좋은아침’ 티아라 출신 전보람의 고백 #근황 #결혼 계획 #연예인 가족

입력 2019-05-06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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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티아라 출신 전보람의 고백 #근황 #결혼 계획 #연예인 가족

걸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팀 해체 후 근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전보람은 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엄마 이미영과 동반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전보람은 “엄마와 동반 출연하는 건 처음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티아라 해체 후 근황에 대해 “최근 연기자로 전향했다. 웹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연기자로 전향하면서 엄마 이미영과 같은 직종에 종사하게 된 전보람. 두 사람은 평소 친구처럼 다이어트와 피부 등 자기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이미영은 “딸이 살찌는 꼴을 못 보겠더라. 체중 유지를 잘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음식을 덜 먹게 하곤 한다”고 말했다. 전보람은 “평소 폭식하는 습관이 있다. 많이 먹으면 엄마가 손등을 치면서 말리더라. 처음에는 ‘엄마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싶었는데 요즘에는 감사하다. 주변에서 부러워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미영은 전보람의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서른넷이 된 전보람에 대해 이미영은 “예전에는 딸이 빨리 결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눈 깜빡 하고 보니 서른을 넘겼더라. 이제는 진짜 빨리 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본인은 갈 마음이 없는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전보람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바쁘다. 지금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은 이야기가 잘 통하는 분이다. 하나의 주제를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이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빠 전영록과 엄마 이미영 그리고 동생 전우람 그리고 할아버지 전홍구(황해) 할머니 김희숙(백설희)까지. 3대에 걸쳐 연예인 가족으로서의 고충은 없을까. 이미영은 “‘연예인 가족’이라는 꼬리표는 항상 있었다. 부담도 있었지만 덕분에 많은 사랑도 받았다”고 딸의 속마음을 대신 전했다.

티아라 해체 후 눈에 띄는 활동 없이 지내다 엄마 이미영과의 ‘동반출연’으로 화제서의 중심에 선 전보람. 연기자로 전향한 그가 작품과 연기력으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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