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크리에이터 톡] ‘코빅’ PD “시청률 스트레스? 양세찬-문세윤 피해 다니느라 더 힘들어”

입력 2019-05-07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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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크리에이터 톡] ‘코빅’ PD “시청률 스트레스? 양세찬-문세윤 피해 다니느라 더 힘들어”

tvN PD들이 시청률 스트레스에 대해 고백했다.

먼저 ‘수미네 반찬’ 문태주 PD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CJ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크리에이터 톡’ 행사에서 “완벽주의자는 아닌데 시청률이 다소 떨어지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시청률에 일희일비하면 안 되는데 시청률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커피 프렌즈’ 박희연 PD는 “시청률 스트레스는 안 받을 수 없는 것 같다. 저조하게 나와도 회차가 거듭되면서 ‘0.01%든 떨어지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올려나가자’ ‘분 단위 시청률에서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는 그래프를 만들어보자’는 다짐으로 위안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하면서 좋았던 건 다들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속 그 마음을 잃지 말고 시도해 봐라’는 응원을 해줘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코미디 빅리그’ 김민경 PD는 “파이 자체를 키워보자고 욕심내고 있다”며 “월요일에 시청률이 나오는데 개그맨들도 시청률을 보지 않나. 양세찬과 문세윤이 ‘왜 떨어졌냐’고 나를 찾아온다. 나는 긍정적이라 스트레스를 별로 안 받는데 두 사람을 피해 다니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tvN이 올해 처음 선보인 ‘tvN 크리에이터 톡’에는 ‘더 지니어스’ ‘소사이이어티 게임’ ‘대탈출’ 시리즈의 정종연 PD를 비롯해 ‘짠내투어’ ‘미쓰코리아’ 손창우 PD, ‘수미네 반찬’ 문태주 PD,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커피 프렌즈’ 박희연 PD 그리고 ‘코미디 빅리그’ 김민경 PD가 참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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