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하차’ 윤서빈, 통편집 어렵지만 노출 최소화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9-05-08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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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하차’ 윤서빈, 통편집 어렵지만 노출 최소화할 것” [공식입장]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윤서빈 연습생이 과거사로 인해 결국 소속사와 프로그램에서 방출됐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서빈 연습생의 일진설과 ‘학폭설’이 제기됐다. 윤서빈의 과거사를 폭로한 게시자는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이 ‘윤병휘’였으며 학창시절 지역 일진으로 ’학폭’(학교 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된 지 사흘 만인 8일 오전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Mnet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윤서빈의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달받았다”면서 “윤서빈의 통편집은 힘들 것 같다. 그의 분량을 모두 들어내면 분량이 엮인 다른 연습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획사별 레벨 테스트는 통편집될 것 같다”며 “그외 무대에 대해서는 다른 연습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윤서빈의 노출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서빈은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 유일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참가했다. 그는 기획사별 레벨 테스트에 앞서 연습생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한 1등 쟁탈전에서 1등석을 차지했고 단독으로 ‘1분 PR 영상’ 베네핏을 받았다. 윤서빈의 레벨 테스트는 2회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일진 논란으로 소속사 계약 해지와 동시에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되면서 통편집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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