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뮤지컬 부문 수상

입력 2019-05-08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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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이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뮤지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뮤지컬 부문에서 배우 민우혁이 수상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우혁은 현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과 하이드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으며 187cm의 큰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체격으로 역대 가장 위압감이 느껴지는 하이드를 표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민우혁이 참석한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은 경제나 제조산업에서 사회의 중심축으로 변하고 있는 문화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예술· 문화·스포츠 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우혁은 “태어나서 처음 받는 상이다. 국회까지 와서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 처음에는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하면 멋있어 보일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최근에 관객분들을 만나면서 저의 연기와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생이 달라졌다, 희망을 얻었다 등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사명감을 갖고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한 씬 한 씬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우혁은 현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과 하이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브론스키로 공연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뮤지컬 부문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민우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5월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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